(사진=토니안 인스타그램 캡처)
1세대 아이돌 그룹 H.O.T. 멤버들이 데뷔 20주년을 자축했다.
7일 토니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H.O.T. 20주년 축하 축하. 20년 동안 함께해주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 함께하고 싶었는데 미안해 사랑해 #고맙다 #울지말자"라는 글을 덧붙이며 H.O.T. 활동 당시 토니안, 강타, 장우혁, 문희준, 이재원의 모습이 담겨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같은날 장우혁도 인스타그램에 "#H.O.T. #팬여러분 #20aniversary #진심으로축하드립니다 #에쵸티크루점퍼 #소장 #전사의후예 #stussy #벙거지 #buckethat #오리지날"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이와 함께 H.O.T 활동 당시 입었던 의상과 모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장우혁 인스타그램 캡처)
리더 문희준은 네이버 V앱 생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문희준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홍대 무브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알려 이목을 끌었다.
그는 "팬들과 함께 20주년을 축하하고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어 오래 전부터 준비 해왔던 공연"이라고 밝혔다.
H.O.T.는 지난 1996년 9월 7일 1집 앨범을 발표했다. '전사의 후예', '캔디', '행복', '위 아 더 퓨처' 등의 곡으로 활동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이들은 2001년 해체 수순을 밟았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이들의 재결합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현실화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