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방송인 정형돈이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다.
13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정형돈이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며 “이달 중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에브리원에 따르면, 정형돈의 복귀 후 첫 녹화분은 내달 5일 방송된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는 “정형돈이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 장애가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휴식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정형돈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 ‘무한도전’ 등 고정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공식 하차를 선언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정형돈은 최근 방송된 ‘무한도전’ 특집극 ‘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에 깜짝 출연해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