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제공)
여자 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3’ 파이널 무대의 윤곽이 드러났다.
23일 방송된 9회에서는 ‘언프리티3’ 파이널 무대에 오르기 위한 ‘세미파이널’ 대결이 펼쳐졌다. 이에 앞서 지난주 본선 1차 공연의 마지막 라운드인 육지담과 자이언트핑크의 무대가 공개됐다. 육지담은 김나영과 함께 불안하고 힘든 자신의 모습을 숨기려 했던 속마음을 진솔하게 고백한 ‘심장’을, 자이언트핑크는 면도와 함께 래퍼로서의 큰 야망을 담은 ‘BUB’ 무대를 선보였다. 그 결과 자이언트핑크가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이에 더해 본선 1차 공연에서 패한 미료, 나다, 육지담 중 관객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나다가 마지막으로 세미파이널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지난주 세미파이널행을 확정 지은 전소연, 애쉬비에 이어 자이언트핑크와 나다가 파이널 트랙에 한발 더 다가섰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세미파이널 1라운드 무대에서는 전소연과 나다가 맞붙었다. 전소연은 다비와 함께 19살다운 발랄한 무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 ‘웃어’ 무대를 꾸몄다. 나다는 쿤타, 던밀스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King pin’ 무대로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그 결과 본선 1차 공연에서 극적으로 세미파이널에 올라온 나다가 방송 초부터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 받은 ‘언프리티3’ 막내 전소연을 꺾는 역전극을 펼치며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나다는 “진짜 실감이 안 난다. 파이널에 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감사 드린다. 믿어주신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미파이널 2라운드 무대에서는 애쉬비와 자이언트핑크가 맞붙었다. 애쉬비가 마이크로닷과 함께 멋지고 예의 바른 소녀의 느낌을 담은 ‘Knock’ 무대로 선공을 날렸다. 자이언트핑크의 무대는 다음주 공개된다. 육지담을 꺾고 무서운 기세로 상승중인 자이언트핑크가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과연 애쉬비와 자이언트핑크 중 누가 ‘파이널’에 진출할지 흥미를 돋운다.
다음주 10회(최종회)에서는 대한민국 힙합씬의 핫 아이콘 도끼가 프로듀서로 나서는 가운데, 파이널 트랙을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30일(금)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