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음악부문 제공)
여성듀오 다비치(강민경, 이해리)가 컴백일을 확정했다.
29일 소속사에 따르면, 다비치는 오는 10월 13일 미니앨범 ‘50 X HALF(하프 바이 하프)’를 발매한다. 지난해 1월 ‘다비치 허그(DAVICHI HUG)’ 이후 1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미니 앨범이다.
이번 미니 앨범명 ‘50 X HALF’는 이해리(HALF)와 강민경(HALF) 두 사람이 함께 해야 비로소 다비치의 완전한 음악이 완성된다는 의미다. 다비치는 이번 앨범에 담긴 수록곡들을 통해 사랑에 관해 상반된 감정을 표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비치는 타이틀곡을 대국민 투표로 선정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다비치는 오늘(29일)부터 일주일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타이틀곡 투표를 진행한다. 후보 1번 ‘중독 발라드’와 후보 2번 ‘힐링 발라드’ 중 가장 많은 득표를 한 곡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된다.
이는 곧 두 곡 모두 타이틀곡이 되기에 손색이 없다는 걸 의미한다. 2008년 데뷔한 이후 ‘미워도 사랑하니까’ ‘사랑과 전쟁’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또 운다 또’ ‘두 사랑’ 등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를 석권하며 국내 최고의 여성 듀오로 자리 잡은 다비치의 강한 자신감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10월 13일 미니앨범 발매를 확정한 다비치는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