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사진=자료사진)
국회 운영위원장인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1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이날 오후 4시30분까지 국회 국정감사 출석 여부에 대한 확답을 달라고 최후통첩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속개된 청와대에 대한 국감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지금부터는 우 수석의 국감 출석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 수석은 최종 입장을 4시30분까지 밝혀달라"면서 "만일 이 국감이 끝나기 전에 끝내 불출석한다면 국회 차원에서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여 동행명령장 발부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