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호. (사진=KPGA 제공)
윤정호(25, 파인테크닉스)가 무결점 플레이로 다시 선두 자리를 꿰찼다.
윤정호는 22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 컨트리클럽(파72·715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8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20언더파 단독 선두. 2라운드에서 잠시 선두 자리를 뺏겼던 서형석(19, 신한금융그룹)에 3타 차로 앞섰다.
KPGA 투어 54홀 최저타 기록에 딱 1타가 모자랐다.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에는 4언더파만 남았다.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면 25언더파로 지난해 KPGA 선수권에서 장동규(28)가 기록한 최다 언더파 기록 24언더파를 넘어선다.
1~2라운드에서 보기 없는 완벽 플레이를 펼첬던 '영건' 서형석은 이번 대회 첫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3타를 더 줄이면서 중간합계 17언더파 2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