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가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69만 2890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81만 5132명으로 오늘(30일) 200만을 돌파한다. 개봉 5일 만의 기록이다.
이는 영화 '어벤져스'의 6일보다 빠른 성적으로 통상적으로 10월이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기록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개봉 5시간 만에 11만 관객 동원해 외화 전야 개봉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고, 개봉 첫 날 43만 관객 동원, 개봉 3일만에 100만 돌파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폭발적인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스티븐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닥터스트레인지'의 등장을 알리는 작품으로 차원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놀라운 시각효과와 현란한 액션을 선보였다.
믿고 보는 마블 히어로 무비이자, '셜록' 시리즈로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출연으로 관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럭키'는 이날 29만 5525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537만 6096명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럭키'는 3주차에도 3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류덕환 주연의 공포물 '혼숨', 톰 행크스의 '인페르노', 재개봉 영화 '노트북'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