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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3 대표팀, 베네수엘라 꺾고 세계야구선수권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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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U-23 대표팀, 베네수엘라 꺾고 세계야구선수권 4연승

    (왼쪽부터) U-23 야구대표팀의 윤중현(성균관대), 이성규(삼성), 홍창기(LG). (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23세 이하 한국 야구대표팀이 베네수엘라를 잠재우고 4연승 행진을 기록했다.

    장채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한국 시각)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 대회 A조 예선 라운드 4차전에서 베네수엘라를 7-2로 완파했다. 4연승을 달린 한국은 파나마와 함께 A조 공동 1위를 지켰다.

    이날 한국은 선발 유희운(kt)이 3⅔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뒤이어 등판한 윤중현(성균관대)은 4⅓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의 위력투로 베네수엘라의 타선을 침묵시켜 승리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베네수엘라에서 나왔다. 베네수엘라는 4회초 희생플라이로 먼저 점수를 챙겼다. 한국은 4회말 공격에서 이태훈(홍익대)의 볼넷과 이우성(두산)의 몸에 맞는 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상대 투수의 폭투까지 나와 1-1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한국은 계속해서 베네수엘라를 두드렸다. 5회말 1사 1루에서 홍창기(LG)의 2루타로 역전을 만들었다. 6회말에는 1사 2루에서 김준태(롯데)의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은 8회말 1사 만루에서 임병욱(넥센)의 싹쓸이 2루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이성규(삼성)가 적시 2루타를 때려내 7-1까지 달아났다.

    9회초 등판한 임서준(NC)은 1이닝을 1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한국은 2일 살티요로 자리를 옮겨 파나마와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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