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과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구자철(27)과 지동원(25)이 아우크스부르크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6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잉골슈타트 아우디 스포츠파크에서 끝난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잉골슈타트를 2-0으로 격파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승2무5패 승점 11점으로 12위가 됐다.
구자철은 중앙 미드필더로, 지동원은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지동원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구자철은 후반 추가시간 교체됐다.
아쉽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지동원은 전반 6분, 구자철은 전반 41분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또 후반 23분에는 구자철의 침투패스를 지동원이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키퍼 품에 안겼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활약은 만점이었다.
지동원은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7.4점으로 팀 내 네 번째로 높았다. 구자철은 6.9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