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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주 내정자, 굿판에 이어 논문표절 의혹까지

사회 일반

    박승주 내정자, 굿판에 이어 논문표절 의혹까지

    김병준 총리내정자 지명철회시 거취 주목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가 굿판 참석과 전생 체험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8일 YTN은 박 내정자의 지난 2004년 동국대학교 행정학 박사학위 논문이 앞서 발표된 정부 산하 기관 연구원 등 다른 학자들 논문 6편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논문 전체 175쪽 가운데 41쪽에서 다른 논문과 같거나 비슷한 부분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 표와 문단은 내용이 아예 같고, 맞춤법 틀린 것까지 그대로 베낀 곳이 있지만
    각주 등 인용 표시가 없었다.

    박 내정자는 이에 대해 박사학위 논문은 4명이 공저한 '마지막 남은 개혁 @2001 21세기 국가경영 비전, 지방재편의 구상과 발전전략'이라는 책에 담지 못한 도(道)개편과 관련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모두 자신이 쓴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박 내정자는 박사 학위를 받을 당시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와 함께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이 알려져 박 내정자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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