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가 또 깨졌다. 벨기에 국가대표 수비수 뱅상 콩파니(맨체스터시티)의 이야기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10일(한국시각)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앞둔 콩파니가 훈련 도중 몸에 이상을 느껴 출전명단에서 빠졌다고 보도했다.
잦은 부상으로 '유리몸'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이 따라다니는 콩파니는 벨기에는 물론 소속팀에서도 핵심 수비수 역할을 소화한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다. 올 시즌도 부상으로 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텔레그라프'는 "2008년 맨체스터에 입단해 부상으로만 850일이나 전열에서 이탈했다"면서 종아리와 허벅지, 햄스트링, 무릎, 허리, 발가락 등 수 많은 콩파니의 부상 부위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