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자료사진/박종민 기자)
심리적 건강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위너 남태현이 소속사와 팀을 떠난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는 "남태현과 오랜 상담 끝에 위너로서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11월 18일 부로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멤버들은 남태현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호전을 기대해왔지만,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심리적 문제로 회복과 복귀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YG는 "비록 남태현이 위너와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지만, 추후 각자의 음악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동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위너는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4인 체제를 유지한다"며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된 4인의 위너 멤버들과, 남태현에게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