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골키퍼 유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 골키퍼 유현이 FA컵 결승 2차전에 뛸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징계소위원회를 열고 유현에게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유현은 12월3일 열리는 수원 삼성과 FA컵 2차전에 결정한다.
유현은 지난 27일 결승 1차전에서 이종성의 얼굴을 가격했다. 서울이 1-2로 뒤진 후반 40분 염기훈의 크로스를 주먹으로 쳐낸 뒤 착지 과정에서 이종성의 얼굴을 쳤다. 공과 상관 없는 행동이었다. 이종성은 쓰러졌지만, 유현이 곧바로 사과하면서 양 팀의 큰 몸싸움 없이 상황은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