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문수경 기자/자료사진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5, 부산팀매드/사랑모아통증의학과)의 상승세가 무섭다.
최두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UFC 페더급 공식랭킹에서 11위에 올랐다. 개인 최고 순위로, 지난주 14위에서 3계단 점프했다.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반납한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가 페더급 로스터에서 빠지면서 15위 내 선수들의 랭킹이 대부분 한 계단씩 상승했다.
조제 알도는 정식 챔피언이 됐고, 프랭크 에드가(1위)와 맥스 할로웨이(2위), 리카르도 라마스(3위)가 뒤를 이었다. 컵 스완슨은 지난주 5위에서 4위로 올랐다.
최두호는 UFC에서 3연승을 거두고 있다. 후안 마누엘 푸이그, 샘 시실리아, 티아고 타바레스를 모두 1라운드 KO로 꺾었다. 세 경기를 끝내는 데 4분33초 걸렸다.
오는 1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06에서 스완슨과 맞붙는다. 주목받는 신예와 베테랑의 대결인 이번 경기에서 최두호는 "1라운드 KO승"을 자신한다.
지난달 2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한 최두호는 미국 현지에서 양성훈(팀매드) 감독과 만나 시합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한 후 결전지인 토론토로 향한다.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