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중국소비자가 가장 기대하는 한류스타 10인'에 이름을 올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 김희철, 윤아, 엑소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희철·윤아·엑소 등 SM 소속 가수들이 중국인이 선택한 '2017 가장 기대하는 한류스타 10'인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김희철·윤아·엑소·레드벨벳·NCT 127·NCT DREAM이 중국인이 선택한 2017년이 기대되는 한류스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대표 언론 '인민일보' 인민망은 지난 22일 홈페이지에 '2017 중국 소비자가 가장 기대하는 한류스타 10인'의 선정 결과가 담긴 기사를 게재했다. 여기에 앞서 거론된 SM 소속 가수 6팀과 김수현, 전지현, 송중기, 빅뱅이 10인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인민망은 김희철과 윤아에 대해 "올해 김희철과 윤아의 중국 활동은 성공적이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김희철과 드라마에 출연해 뛰어난 연기 실력을 선보인 윤아는 팬들의 인정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또, 엑소를 두고는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서 2016년 음원 분야에서 자랑스러운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레드벨벳에 대해서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레드벨벳은 인기 곡 ‘러시안 룰렛'을 통해 중국 시장 개척에 성공했다"고 설명했고, NCT에 대해서는 “SM 신인그룹 NCT는 자유로운 멤버 구성과 그룹 인원수에 제한이 없는 신개념 그룹으로,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NCT 127과 NCT DREAM을 통해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