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일자리정책에 공감버튼을 클릭하면 취업준비생들에게 정장이 무료로 대여된다.
서울시는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응원프로젝트' 캠페인을 내년 1월 14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http://campaign.happybean.naver.com/youthseoul)를 통해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서울형 뉴딜일자리 4가지 청년 취업지원정책에 공감버튼을 클릭하면, 공감 100개 당 1벌의 정장이 청년취업준비생들에게 무료로 대여된다.
현재 공감수는 3만 7100여개로 최대 제공인원인 200명에게 정장대여가 가능한 상태이다.
또 면접을 앞두고 정장이 필요한 만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전국 청년 취준생이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내년 1월 13일까지 사연을 남기면 총 200명을 선정해 내년 연말까지 이용 가능한 정장무료대여 이용권을 준다.
입지 않는 정장을 기부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정장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이벤트페이지와 연결된 '정장기부메뉴'(https://www.theopencloset.net/donation) 에서 정장기증을 신청하면 신청주소로 기증박스가 배송되고, 기증정장을 담은 후 착불로 발송하면 된다.
특히 이번 '정장기부이벤트'에는 영화배우 권해효씨, 가수 이무송씨을 비롯해 KEB하나은행의 최문희사원이 면접 때 입었던 정장을 내 놓으며 청년들을 응원한다.
또한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있는 청년들을 위한 ‘응원메시지 댓글 이벤트’에서는 댓글을 남기는 ID당 300원이 매칭 기부돼 장애 청소년의 취업, 사회 적응 훈련을 위해 기부된다. 현재 3100여개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