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도깨비' 방송화면)
‘도깨비’가 ‘응팔’의 뒤를 바짝 쫓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9회 분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3.6%, 최고 15.4%를 기록했다.
이로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도깨비’는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순위에서 ‘응답하라 1988’(평균 19.6%, 최고 21.6%)에 이어 2위로 등극했다.
또, 남녀 20~40대 시청률은 평균 10.9%, 최고 12.6%로 방송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도깨비 김신(공유)이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과 자신을 향한 신의 가혹한 저주에 대항하기로 결심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한 사람이 살면 한 사람이 죽는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를 향한 신의 저주에 당당하게 맞서기로 한 김신의 모습이 담기면서 향후 비극적인 운명이 바뀔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9회 엔딩에서는 저승사자(이동욱)가 써니(유인나)의 손을 잡게 되면서 전생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도깨비 김신의 족자 속 여인의 모습이 써니의 전생임이 밝혀지면서 써니가 고려시대 김신의 동생인 김선의 환생임이 증명돼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