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자료사진/황진환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예은, 유빈, 선미, 혜림)가 이달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둔 가운데,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원더걸스 일부 멤버는 친분 있는 가수나 지인의 소개로 다른 기획사와 접촉했다.
원더걸스는 멤버들은 지난해부터 각자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JYP 측은 이날 "아직 멤버들과 재계약을 논의 중인 상황"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계약 만료일이 임박한 상황이고, 지난해 카라, 포미닛, 2NE1, 레인보우 등 2세대 아이돌 그룹이 잇달아 해체 소식을 전한 바 있어 팬들은 우려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07년 데뷔한 원더걸스는 '텔 미', '쏘 핫', '노바디' 등의 히트곡을 내놓은 국내 대표 걸그룹이다.
멤버 탈퇴와 교체를 겪으며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2015년 3년의 공백 끝에 4인조로 컴백해 건재를 입증했다.
지난해 7월에는 멤버들의 첫 자작곡인 '와이 소 론리'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