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데이비스와 손흥민의 연속골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 진출한 토트넘은 4부리그 소속의 위컴비 원더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갈무리)
손흥민과 토트넘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은 4라운드도 '꽃길'이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각) FA가 발표한 2016~2017 FA컵 4라운드(32강) 대진에서 4부리그 소속 위컴비 원더러스와 만났다.
위컴비는 7부리그의 스타워브리지FC를 꺾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4라운드 진출 팀 중에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비교적 쉬운 상대로 평가된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에서 경쟁하는 토트넘이라는 점에서 무난한 승리가 유력하다.
이청용이 속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3부리그 볼턴 원더러스와 재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맨체스터 시티를 만난다. 볼턴 원정에서 고전했던 크리스털 팰리스라는 점에서 맨시티와 32강은 쉽지 않은 대결이다.
지난 시즌 우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위건 애슬래틱(2부)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는 첼시FC는 브렌트포드(2부)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