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자료사진/황진환 기자)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마지막 싱글을 발매, 해산의 아쉬움을 달랜다.
17일 매니지먼트를 담당 중인 YMC엔터테인먼트는 "아이오아이가 오는 18일 0시 마지막 싱글 '소나기'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소나기'는 헤어짐의 슬픔을 소나기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금방 내렸다 그치는 소나기처럼 지금은 슬프지만 곧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밝고 희망찬 메시지가 담겨있다.
관계자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11명의 멤버들이 직접 선택하여 결정한 곡"이라며 "그동안 아이오아이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노래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곡은 그룹 세븐틴 멤버 우지(WOOZI)가 작사했고, 우지, 원영헌, 동네형, 야마아트 등 4명의 작곡가가 함께 만들었다.
Mnet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을 통해 결성된 아이오아이는 이달 말 해산할 예정이다.
이들은 20~22일 3일간 장충체육관에서 지난 10개월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마지막 공연 '아이오아이 타임슬립'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