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20일 새벽부터 서울과 경기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울은 올 겨울 처음으로 대설예비특보까지 내려져 출근길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20일 새벽을 기점으로 서울, 경기도, 충청도,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1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부터는 강원영동과 경북 지역까지 눈이 집중해 내릴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서울은 올 겨울 첫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됐고 경기, 강원, 충청지역도 포함됐다.
기상청은 이 영향으로 서울과 수도권에는 1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고 강원영동을 중심으로는 20㎝의 매우 많은 눈이 내린다고 밝혔다.
많은 눈이 예상되는 가운데 출근길 혼잡과 시민 안전도 우려된다.
기상청은 "수도권에 눈이 내리는 20일은 지상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눈이 그대로 쌓일 가능성이 높다"며 "눈이 얼어붙어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교통안전,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일 이후부터는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21일부터 전국대부분 지방에 눈이 내리며 22일 오후부터는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관계자는 "저기압의 이동경로가 예상보다 남하할 경우 적설 집중 구역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