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왼쪽), 배두나(자료사진)
배우 조승우와 배두나가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 출연을 확정했다.
24일 tvN은 조승우와 배두나가 상반기 중 첫 방송 예정인 ‘비밀의 숲’(연출 안길호 / 극본 이수연 /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에서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어버린 검사가 의로운 경찰과 함께 검찰청 내부의 비밀을 파헤쳐 진짜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조승우는 비범한 머리로 태어났지만 어릴 적 뇌수술 후 감정을 잃어버리고 오직 이성으로만 세상을 보는 차갑고 외로운 검사 황시목을 연기한다. 배두나는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선을 지닌 의로운 경찰 한여진 역을 맡았다.
이로써 조승우는 2014년 방영된 ‘신의 선물-14일’ 이후 3년 만에, 배두나는 2010년 방영된 ‘글로리아’ 이후 7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비밀의 숲’은 100% 사전제작을 목표로 조만간 배우 캐스팅을 마무리 한 뒤 오는 1월 말 대본 리딩을 갖고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