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왼쪽), 빅뱅 탑(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영화 '포화속으로' 스틸컷)
그룹 JYJ 김준수와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내일(9일) 나란히 훈련소로 향한다.
김준수와 탑은 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앞서 두 사람은 각각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준수는 경기남부청 홍보단, 탑은 서울청 의경 악대 부문에 합격했다.
김준수는 지난해 말 자신의 다섯 번째 연말 콘서트에서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며 "그 시간들이 지나면 여러분들께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탑은 지난 1월 빅뱅 완전체 콘서트에서 "2년이란 시간이 그리 길진 않을 것 같다"며 "더 발전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고 했다.
한편, 김준수와 탑이 국내외에서 맹활약하며 큰 인기를 끈만큼, 입소 현장은 취재진과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양측의 소속사 관계자는 8일 CBS노컷뉴스에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