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에 접촉사고가 있었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국가대표팀의 임창용이 일본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30만엔(약 300만원)을 부과받았다.
임창용은 지난 18일 오후 대표팀 훈련을 마치고 지인의 차를 빌려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다. 그런데 임창용의 일본 운전면허 기간이 만료된 것으로 확인됐고 결국 임창용은 일본 검찰로부터 벌금 30만엔을 부과받았다.
사법 처리 과정이 지연될 경우 임창용의 귀국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있었으나 사건이 조기에 일단락되면서 임창용은 예정대로 23일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