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황진환 기자)
MBC 새 주말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 유지나(엄정화)와 그를 따라하는 모창가수 정해당(구혜선)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첫방송된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전국 기준 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불어라 미풍아’의 첫 방송 시청률인 10.4%보다 1.6%P 높은 수치이다.
첫 회에서는 주인공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스타가수 유지나와 짝퉁 가수 ‘유쥐나’의 모습을 한 정해당이 동시에 다른 무대에 오른 모습을 교차 편집해 서로를 적나라하게 비교하며 이야기가 시작됐다.
우연히 시작된 둘의 첫 만남부터 서로의 사연이 공개되며 친밀해졌지만 그것도 잠시, 해당 가족의 실수로 인해 유지나와 정해당 사이의 관계에 이상이 생기며 마무리됐다. 2회 예고편에서는 다시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