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는 2017시즌부터 3년간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와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가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와 손을 잡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이하 EA코리아)와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EA코리아는 향후 3년간 K리그의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자격을 얻어 독점적 지위 및 마케팅 권리를 갖게 된다.
EA코리아는 지난 2월 23일 자사 온라인 게임인 'EA SPORTS™ FIFA온라인3'에 ‘K리그 더 클래식’ 선수 17인을 1차 업데이트한 데 이어 2차 선수 명단을 추가하는 등 K리그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리그도 심판 유니폼에 EA SPORTS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장 전광판 광고, 선수 인터뷰 시 CI 노출 등 EA코리아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김재형 프로축구연맹 마케팅팀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지닌 글로벌 기업 EA와 파트너십을 통해 K리그의 브랜드가치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심판 유니폼에 EA SPORTS 로고를 부착한 프로모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후 K리그가 처음이다. EA코리아 역시 아시아 최고 리그인 K리그의 위상에 걸맞은 프로모션의 진행을 원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