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40대 경찰 간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인천 모 경찰서 소속 A(47) 경위가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 경위는 안방에서 목을 매 숨진 상태였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 경위는 이날 새벽 0시 30분쯤 술에 취해 귀가해 아내와 말다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A 경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