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스켈레톤 간판스타 윤성빈이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월드컵 8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50초69를 기록했다.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한국 남자 스켈레톤 간판스타 윤성빈(23·강원도청)이 월드컵 금메달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윤성빈은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1차 레이스에서 50초69의 기록으로 30명의 출전 선수 중 1위에 올랐다.
6번째 선수로 나선 윤성빈은 4초61로 가장 빠른 출발을 기록하고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주행을 펼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세계랭킹 1위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50초87을 기록해 2위로 1차 레이스를 마쳤다.
김지수(24·국군체육부대)는 51초56을 기록해 1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