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왕중왕전'을 마지막으로 시즌1을 종료하는 MBC '듀엣가요제' (사진=MBC 제공)
MBC '듀엣가요제'가 내달 7일 '왕중왕전'을 마지막으로 시즌1을 마친다.
'듀엣가요제' 측은 27일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노래를 사랑하는 일반인 참가자와 가수가 만나 함께 무대를 꾸미는 프로그램인 '듀엣가요제'는 2015년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였다가 지난해 4월 정규 편성됐다.
그동안 '듀엣가요제'에는 132팀(스페셜 듀엣 포함 시 143팀)의 듀엣팀 무대가 등장했다. 훈남 선생님 두진수, 노래 끝판왕 최효인, 싱글맘 조선영, 5연승 명예졸업 채보훈 등 '듀엣가요제'가 발굴한 일반인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EXID 솔지, B1A4 산들, 한동근, 길구봉구 봉구 등 숨겨져 있던 실력자들을 재발견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안신애, 라디, 민경훈, 존박 등 실력파 가수들에서부터 김윤아, 김경호, 휘성, 현진영 등 '레전드'로 불리는 가수들도 출연하여 놀라운 무대들을 쏟아냈다.
매회 가수와 일반인의 따뜻한 듀엣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준 '듀엣가요제'는 재정비를 거쳐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듀엣가요제' 46회 방송은 오는 31일에, 시즌1의 마지막 '왕중왕전'은 내달 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듀엣가요제' 후속으로는 설 특집 파일럿으로 방송된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이 정규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