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라이트레코즈 제공)
래퍼 지투(G2)가 첫 정규 앨범 ‘지투스 라이프(G2’s Life)’를 30일 발표했다.
‘지투스 라이프’는 앞서 공개된 파트1과 파트2가 합쳐져 비로소 완성된 지투의 첫 정규 앨범이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파트1은 감성적인 사운드를 기반으로 그동안 지투가 보내온 삶과 성장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가족애를 소재로 한 타이틀곡 ‘1999’를 비롯해 그레이(GRAY), 화지(Hwaji), 팔로알토(Paloalto), 카더가든(Car, the garden), 양동근(YDG), 제시 등 화려한 피처링진의 참여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반면, 현실 안에서 마주하는 내적 갈등과 혼돈을 소재로 앞선 앨범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거친 분위기의 파트2는 힙합 본연의 색깔을 지닌 수록곡들과 함께 도끼(Dok2), 루피(Loopy)를 비롯한 여러 해외 아티스트의 피처링 참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정규 앨범에는 파트 1,2로 나뉘어 공개된 기존 곡들 이외에도 ‘쇼미더머니5’ 참가 당시 프로듀서였던 그레이, 사이먼 도미닉(Simon Dominic)과 함께한 ‘맘 편히 (Comfortable)’, 지난해 하반기에 발표한 싱글 ‘패러다이스(Paradise)’와 신곡 ‘그로잉 페인스(Growing Pains)’가 추가되어 총 14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그로잉 페이스’는 앨범 총괄 프로듀서 유지피(UGP)의 작품으로, 이번 앨범의 핵심 주제인 지투의 성장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번 앨범은 4월 중 피지컬 음반(CD)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