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은 명 세터 출신 이도희 감독을 선임해 팀 체질 개선을 시작했다.(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제공)
현대건설이 이도희 감독에 '명가 재건'의 열쇠를 맡겼다.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1990년대 한국 여자배구의 명세터로 이름을 날렸던 이도희(49) SBS스포츠 해설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도희 신임 감독은 선수와 코치, 해설위원을 두루 거치며 V-리그 여자부 각 구단의 특성 및 선수의 특징을 꿰고 있다. 현대건설은 평소 선수들과도 친하게 지냈던 이 감독이 서수단과 코칭스태프의 구심점 역할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