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룰리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 스틸러스 상승세의 주역 룰리냐가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인천 유나이티드전(9일)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룰리냐가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룰리냐는 인천전에서 전반 45분 손준호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지난해 18경기 2골에 그쳤지만, 올해는 4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룰리냐의 활약 덕분에 포항은 2-0 승리와 함께 K리그 클래식 3위로 올라섰다.
베스트 11 공격수로는 레오(대구)와 조성준(광주)이 뽑혔고, 미드필더진은 룰리냐를 비롯해 손준호, 신창무, 와다(광주)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라인은 김진수(전북)와 윤영선(상주), 배슬기(포항), 정우재(대구)가 자리했고, 골키퍼 장갑은 강현무(포항)가 꼈다.
포항은 5라운드 베스트팀으로도 선정됐다. 베스트매치로는 대구-전남전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