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공연세상 제공)
가수 김장훈이 이색적인 공연을 연다.
13일 소속사 공연세상은 김장훈이 오는 16일 자택에서 신곡 '광화문' 발표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얼마 전 연습실을 갖춘 집으로 이사한 김장훈은 "언젠가 번듯한 집에서 살게 되면 집에서 공연을 하겠노라고 10년 전 팬들과 했던 약속을 이제야 지키게 됐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래도록 함께 해준 팬들과 진정 친구처럼 모든 것들을 나누며 낭만을 선물하고 싶다"며 "사적인 공간을 개방하는데 대한 주변의 우려도 있으나 나의 팬들을 무조건 믿기에 오직 설렘뿐이다. 생에 가장 특별한 콘서트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집에서 하는 콘서트 이른바 '집콘'에서 신곡을 라이브로 들려주는 것은 물론,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나눠주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12일 데뷔 20년 만에 작사, 작곡은 물론 직접 어쿠스틱 기타 연주까지 도맡은 신곡인 '광화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