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시즌스 제공)
블락비 지코가 봄과 함께 돌아왔다.
지코는 13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쉬즈 어 베이비(SHE’S A BABY)'를 공개했다.
앞서 지코는 SNS에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티저 사진을 공개하며 컴백을 알려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신곡의 분위기는 티저 사진과 궤를 같이한다.
'쉬즈 어 베이비'는 봄이라는 계절과 잘 어울리는 다운 템포 알앤비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이 솔직하면서도 섬세하게 담겼다.
지코는 앞서 SNS를 통해 "처음으로 계절 타이밍에 맞는 음원을 내게 됐다"는 글을 게재하며 신곡을 발표하는 설렘을 드러냈다.
소속사를 통해서는 "봄의 감성과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렘을 보컬로 표현했다"며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변화하려 하지만, 이번 곡은 봄의 무드에 빠져들어 만들었다"는 작업 비화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쉬즈 어 베이비'는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온 지코의 성장을 담아낸 곡"이라며 "지코의 음악 스펙트럼을 넓히는 전화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가요계에는 여풍이 불고 있다.
아이유가 정규 4집 선공개곡 '사랑이 잘'로 주요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으며, 소녀시대 태연, 에이핑크 정은지, 다비치 이해리, 박정현 등이 잇달아 신곡을 발표했다.
지코가 거센 여풍을 잠재우고 또 한 번 '음원 강자'다운 저력을 과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