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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막스, 내한 홍보 일정 취소 "한반도 정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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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차드막스, 내한 홍보 일정 취소 "한반도 정세 영향"

     

    팝 가수 리차드 막스가 내한 공연 홍보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30일 리차드 막스의 내한 일정을 담당한 PRM은 공식 입장을 내고 "5월 2일 예정되었던 리차드 막스 기자회견이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애초 리차드 막스는 6월 열리는 내한 공연 홍보차 5월 1일부터 3일까지 한국에서 시간을 보낼 계획이었다.

    그는 이번 내한 기간에 JTBC '비정상 회담' 등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하고, 2일에는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과 만날 예정이었다.

    PRM 측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미국 소속사 측에서 한반도 정세와 군사적 긴장감을 홍보 일정 취소 사유로 들었다"며 "리차드 막스는 빠른 시간내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겠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홍보 일정이 취소된 것일 뿐, 6월 열릴 예정인 내한 공연이 최소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리차드 막스는 1987년 데뷔 앨범을 발표했으며 수록곡인 '홀드 온 투 더 나이트'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1989년 발표한 정규 2집 '리피트 오펜더'는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하기도 했다. 1995년에는 첫 내한 공연을 열었으며, 대표곡인 '나우 앤 포에버'(Now and Forever)는 영화 '겟 어웨이' OST에 수록돼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지난해 말 국내 항공기의 기내 난동을 제압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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