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7경기만에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2회초 1사 2,3루에서 유격수 앞 땅볼을 때렸다. 추신수가 1루에서 아웃되는 사이 3루주자 마이크 나폴리가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시즌 12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4회초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초 무사 1루에서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려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미국 현지 시간 기준으로 5월 7경기에서 타율 0.14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4월말 2할7푼대로 올랐던 시즌 타율은 0.238로 낮아졌다.
텍사스는 시애틀에 3-4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