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솔로앨범 'inhale'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열창하고 있다.(사진=박종민 기자)
그룹 엠씨더맥스 보컬 이수가 새로운 스타일의 곡을 들고 돌아왔다.
16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 스퀘어 라이브홀에서는 이수 두 번째 솔로 앨범 '인헤일(inhale)'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이날 이수는 타이틀곡 '그러나, 밤'을 라이브 밴드 연주와 함께 들려줬다. 무대를 마친 그는 "솔로 앨범을 내는 건 9년 만"이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앨범을 대표하는 곡인 '그러나, 밤'은 이별의 아픔을 잔잔한 피아노 멜로디와 첼로 선율, 서정적인 가사로 표현한 얼터너티브 팝 발라드 곡이다.
이수는 곡에 대해 "그간 엠씨더맥스 보컬로서, 솔로 가수로서 선보인 음악과 사뭇 다른 느낌의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 들어주실까 고민이 많았다. 새로운 스타일의 곡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이수의 솔로 앨범 '인헤일'에는 타이틀곡 '그러나, 밤'을 비롯해 '여기', '사랑이란 이렇게나', '레코멘드(recommend)', '백기' 등 5곡이 담겼다.
이수는 앨범 전곡을 작사, 작곡한 것은 물론, 사진, 영상 등 앨범 작업 전반에 직접 참여했다.
한편, 이수는 오는 18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