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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가 일본 열도 공략에 나선다.
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7월 20일 일본 부도칸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블랙핑크는 쇼케이스를 끝낸 뒤 8월 9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일본 도쿄 주니치스포츠, 스포츠호치, 데일리스포츠, 스포츠닛뽄, 닛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메이저 스포츠지는 블랙핑크의 일본 데뷔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닛칸스포츠는 "빅뱅의 동생 그룹 블랙핑크가 해외 걸그룹 사상 최초로 데뷔 전, 부도칸에서 공연한다"고, 데일리 스포츠는 "유튜브 총 조회수 6억뷰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블랙핑크가 일본에서 데뷔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8월 데뷔한 블랙핑크는 데뷔한지 1년도 되지 않아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3개나 보유한 인기 팀으로 성장했다.
또한 이들은 해외 14개국 아이튠즈 1위, 미국 빌보드 어워드 디지털 송 1, 2위, 중국 QQ뮤직 위클리 차트 1, 2위 등 각종 차트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한 인기를 과시했다.
현재 공식 SNS는 팔로워 수는 400만에 육박한다.
데뷔 이후 짧은 시간 안에 국내외서 큰 호응을 얻은 블랙핑크가 일본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