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사진=SNS 캡처)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가 공개된 이후, 또 한 번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일거수일투족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 내 브뉘엘 극장에서 베일을 벗었다. 경쟁 부문은 아니었지만 이미 경쟁 부문에 '그 후'를 초청받은 홍 감독의 영화였기에 관심이 뜨거웠다.
한 칸영화제 평점 집계 사이트에 따르면 53명의 비평가들이 평가한 '클레어의 카메라' 평균 평점은 10점 만점 중 6.99점으로, 많은 영화들 속에서 선전을 거뒀다.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촬영된 '클레어의 카메라'는 고등학교 파트 타임 교사이자 작가의 이야기를 담았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세 번째 함께 한 작품이라 눈길을 모은다.
그러나 '클레어의 카메라'의 작품성이 어떻든 간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외적인 요소로 더욱 주목받는 모양새다. 이번 레드카펫에서는 특별히 친밀한 태도를 보이지 않았으나 함께 흡연하는 장면이 포착돼 이슈의 중심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