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지상파 최초로 방송되는 DJ 배틀 쇼 SBS '트라이앵글'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9일 방송되는 '트라이앵글'은 프로듀서 윤일상·라이머·용감한형제를 필두로 음악적
특색에 따라 이태원·홍대·강남, 세 팀으로 나뉜 실력파 DJ들이 벌이는 배틀 음악프로그램이다.
매회 주제에 맞게 DJ들이 만든 현란한 음악과 그들이 직접 꾸민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첫 방송에는 특별히 MC를 맡은 김윤아가 이색적인 오프닝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첫 번째 주제는 'go go 90's, 90년대 추억 속 인기가요를 재탄생 시켜라'이다. 서태지와 아이들부터 듀스, 업타운, H.O.T, S.E.S 등 가요계 부흥기를 이끈 90년대 가수들의 수많은 히트곡 중 어떤 곡이 DJ들의 손에서 재탄생했을지 기대감을 안긴다.
DJ들의 공연이 시작되고, 첫 무대부터 깜짝 게스트가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연예인 패널로 참석한 EXID의 하니는 이 게스트의 등장에 유독 열광했다고. 등장한 각 팀 대표 DJ들은 첫 녹화라는 게 무색할 정도로 화려한 디제잉 실력을 뽐냈다. 관객과 연예인 패널들은 옷과 신발도 벗어던진 채 무대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트라이앵글'은 DJ들의 무대를 오로지 현장 클러버의 투표로 평가한다. 1~2라운드를 거쳐 치열한 경쟁을 펼친 실력파 DJ들 중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 팀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SBS 'DJ쇼 트라이앵글'은 매주 월요일 오전 12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