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스물한돌을 맞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가 개·폐막작을 공개했다.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부천영화제 기자회견에는 정지영 조직위원장, 최용배 집행위원장, 김종원 부집행위원장, 김영덕·김봉석·모은영 프로그램, 남종석·문석 산업프로그램 등이 참석했다.
이번 부천영화제의 개막작은 배우 신하균·도경수(엑소 디오)가 주연인 영화 '7호실'이다.
폐업 위기에 몰린 DVD방을 운영하는 두식(신하균 분)과 아르바이트생 태정(도경수 분)이 7호실에 각자의 비밀을 숨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제작사 명필름의 37번 째 작품이며 영화 '10분'(2013)의 이용승 감독이 연출했다. 스릴러와 액션이 가미된 블랙코미디로, 신자유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을 흥미롭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