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강력한 경쟁 소셜 미디어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냅챗(Snapchat)이 친구와 위치를 공유해 서로 연결해주는 새로운 위치 서비스인 '스냅 맵'을 21일(현지시간) iOS와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공개했다.
주변 사용자와의 만남을 목표로하는 이 새로운 기능은 지인이 놀고 있는 장소나 거쳐간 맛집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전세계 어디에서든 스냅챗 카메라 홈 화면을 통해 지인과 현 위치를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위치를 공유하고 싶지 않을 때는 ‘고스트 모드’를 이용해 위치를 밝히지 않을 수도 있다.
스냅챗 앱을 이용해 스냅챗 카메라를 실행시킨 뒤 손가락으로 화면을 축소시키면 스냅 맵이 나타난다.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를 위해 지도 찾는 방법과 작동 원리를 간략하게 설명하는 온 보딩 플로우를 통해 사용방법을 숙지할 수 있다.
자신의 위치를 공유하도록 선택하면 친구는 사용자의 커스텀 '액션모지'(Actionmoji)가 지도에 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