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하루 휴식을 취한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개런티드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최근 출전한 2경기에서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지난 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하루 쉬고 다시 그라운드를 밟아 2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9로 올랐다. 출루율은 0.375로 팀내 주전급 타자 중 가장 높다.
1회 1루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1사 1,2루에서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안타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후속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6회와 9회에는 나란히 범타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5-6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