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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오픈 출전권 없는 최경주·양용은' 존디어 공동 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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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 오픈 출전권 없는 최경주·양용은' 존디어 공동 24위

    최경주. (사진=SK텔레콤 제공)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56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세계랭킹 1위 더스틴 토마스(미국)를 비롯해 2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3위 조던 스피스(미국),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5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세계랭킹 19위까지 모두 불참했다. 최고 랭킹은 세계랭킹 20위 대니얼 버거(미국).

    한국 골퍼들도 마찬가지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김시우(21)를 비롯해 안병훈(26), 강성훈(30) 등 잘 나가는 골퍼들이 모두 휴식을 취했다.

    일주일 후 개막하는 디 오픈(브리티시오픈) 준비를 위해서다.

    한국 골퍼 가운데서도 디 오픈 출전권을 얻지 못한 베테랑들이 존 디어 클래식에 출전했다. 바로 베테랑 최경주(47)와 양용은(45)이다.

    최경주와 양용은은 14일 존 디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나란히 3언더파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았고, 양용은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쳤다.

    8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선 찰스 하웰 3세, 올리 슈나이더잔스(이상 미국)과 5타 차.

    둘 모두 PGA 투어 우승은 먼 이야기다. 최경주는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올해 최고 성적도 2월 제네시스 오픈 공동 17위. 양용은도 2009년 PGA 챔피언십이 마지막 우승. 2015년부터는 유러피언 투어에 전념하는 상황이다.

    모처럼 괜찮은 1라운드 성적표다. 격차는 있지만,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스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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