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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안타' 추신수, 통산 1300안타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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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둑맞은 안타' 추신수, 통산 1300안타 무산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추 트레인' 추신수(35 · 텍사스)가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호수비에 걸려 통산 1300번째 안타가 무산됐다.

    추신수는 6일(한국 시각) 미국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원정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8월 타율 4할6푼2리(13타수 6안타)의 상승세가 주춤했다.

    이날 침묵으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2할5푼7리에서 2할5푼3리(367타수 93안타)로 내려갔다. 통산 1300안타에 단 1개만을 남겨둔 추신수는 기록을 다음으로 미뤘다. 다만 팀은 좌완 콜 해멀스의 9이닝 1실점 완투로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카일 깁슨에 고전했다. 1회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2사 1루에서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5회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가 아쉬웠다. 추신수는 3-1로 앞선 1사에서 바뀐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의 3구째 슬라이더를 잘 밀어쳤다. 그러나 3루수 에두아르두 에스코바가 펄쩍 뛰어 안타성 타구를 걷어냈다.

    추신수는 9회 2사에서 로빈슨 치리노스의 적시타로 타석 기회를 한번 더 얻었다. 그러나 상대 좌완 불펜 타일러 로저스의 유인구에 체크 스윙이 돌았다는 판정으로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그대로 4-1 승리를 안았다. 선발 해멀스 9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통산 16번째 완투승이자 시즌 6승째(1패)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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