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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대표팀 합류 앞두고 무릎 부상?…신태용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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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 대표팀 합류 앞두고 무릎 부상?…신태용호 비상

    슈투름 그라츠전 매치데이 모델이 된 황희찬.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사진=레드불 잘츠부르크 페이스북)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의 몸상태가 심상치 않다.

    황희찬은 2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 메르투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6라운드 슈투름 그라츠와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18명 출전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황희찬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7골을 뿜어냈다. 잘츠부르크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고, 이란(8월31일), 우즈베키스탄(9월5일)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10차전을 위해 신태용 감독의 부름도 받았다.

    특히 황희찬은 지난 25일 비토룰 콘스탄차(루마니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결장하면서 그라츠전을 준비했다. 잘츠부르크 구단도 SNS를 통해 경기 시작 몇 시간 전까지도 황희찬의 사진을 올려 그라츠전을 홍보했다.

    하지만 경기 시작 전 발표된 선수 명단에 황희찬의 이름은 없었다.

    잘츠부르크 구단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선발 명단을 발표하면서 "황희찬은 무릎 때문에 결장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황희찬의 무릎 부상은 신태용호에 좋은 소식이 아니다. 신태용 감독은 황희찬과 함께 이동국, 김신욱(이상 전북)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황희찬을 제외하면 모두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부상 정도에 따라 황희찬의 출전이 어려워진다면 대체 요원 합류도 고려해야 한다.

    한편 황희찬은 그라츠전 후 한국행 비행기에 올라 28일 오후 10시 이후 파주NFC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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