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민가수 아무로 나미에(安室奈美惠·40)가 은퇴를 선언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20일 오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내년 9월 16일 은퇴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 9월 16일 데뷔 25주년을 맞은 아무로 나미에는 우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한 후 은퇴 계획을 알렸다.
그는 “은퇴까지 앞으로 1년 동안 앨범이나 콘서트 등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의미있는 1년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1992년 걸그룹 수퍼 몽키즈로 데뷔했다.
1995년 솔로로 전향한 뒤 톱스타 반열에 올랐고, 2000년대까지 그의 음악과 패션은 일본 소녀들 사이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민 가수'로 사랑받았다.{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