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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전·전지훈련 등' 러시아 월드컵 준비 밑그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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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전·전지훈련 등' 러시아 월드컵 준비 밑그림 공개

    한국 축구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준비에 들어간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준비 밑그림을 공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2017년도 제7차 기술위원회를 열고 향후 국가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준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첫 스타트는 바로 10월 열리는 유럽 2연전이다. 10월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10월10일 튀니지와 평가전 취소로 모로코와 평가전을 잡았다. 모로코전의 경우 세부 협의가 남은 상황. 장소는 스위스가 유력하다.

    11월에도 두 차례 평가전을 계획하고 있다. A매치 기간을 활용해 11월9일과 11월14일 국내에서 평가전을 열 계획.

    12월1일에는 월드컵 조추첨이 있다. 조추첨이 끝나면 참가팀 워크숍 및 조별리그 경기장과 훈련장, 숙소 등을 답사하게 된다. 9월과 10월, 11월 세 차례 베이스 캠프 사전 답사를 통해 이 때 월드컵 베이스 캠프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으로 조별리그 상대팀 분석에 들어간다.

    이어 동아시안컵 준비에 들어간다. 12월1일부터 6일까지 국내에서 소집 훈련을 한 뒤 일본 도쿄에서 12월9일 중국, 12월12일 북한, 12월16일 일본과 차례로 맞붙는다. 동아시안컵에는 유럽파가 빠진다.

    2018년 1월에는 코칭스태프가 유럽파를 점검하러 떠난다. 또 2주 동안 유럽파 없이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고, 두 차례 평가전도 추진할 예정.

    3월에는 코칭스태프와 매니저가 월드컵 참가팀 워크숍에 참가한다. 3월22일과 3월27일 국내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계획 중이다. 이어 4월에는 코칭스태프가 해외파들을 최종 점검한다.

    5월부터 월드컵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5월 첫주에 예비명단 30명을 확정하고, 셋째주에는 최종 명단 23명을 발표한다. 5월20일 클럽 경기를 마치면 5월21일 최종 명단 23명을 소집해 훈련에 들어간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른 월드컵 개막 3주 전 월요일이다.

    이어 국내에서 출정식 겸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해외에서 1~2회 평가전을 치른 뒤 6월10일 러시아 현지에 입성할 예정이다. 월드컵 개막은 6월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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