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야구를 화끈한 타격전이 달구는 가운데 공인구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단일 경기 사용구 3차 수시검사 결과 모두 합격 기준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KBO 리그 단일 경기 사용구인 ㈜스카이라인 AAK-100의 샘플 3타를 무작위로 수거해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스포츠용품시험소에 의뢰해 진행됐다. 3타의 샘플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AAK-100은 지난 4월 1차, 6월 2차, 이번 3차 수시 검사까지 올해 모두 합격 기준을 충족했다. ㈜스카이라인이 제작하는 AAK-100은 지난해부터 KBO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올스타전, 포스트시즌까지 KBO 리그 전 경기에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