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동영상 콘텐츠로 부모와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유튜브 키즈가 새단장했다.
유튜브 키즈는 3일 아이들이 뽀로로, 라바, 로보카 폴리, 디즈니 등을 시청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춤과 노래, 한글, 영어를 배울 때에도 즐겨 찾는 유튜브 키즈가 더욱 새로워진 모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앞으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다음과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하는 키즈 프로필이 제공된다. 아이들 각자 자신만의 프로필을 만들 수 있으며, 해당 프로필은 유튜브 키즈를 지원하는 모든 기기에서 사용 할 수 있다.
연령대별 차별화된 앱 디자인도 선보인다. 키즈 프로필에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연령대에 따라 유튜브 키즈 앱이 달라진다. 연령대가 낮은 아이들에게는 텍스트가 간소화되어 보여지고, 반대로 연령대가 높은 아이들에겐 보다 폭넓은 콘텐츠가 홈 화면에 소개된다.
셋업 과정도 바뀐다. 새로워진 보호자 셋업 과정은 부모가 아이와 가족을 위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자녀의 앱 사용 전 상세한 정보들을 미리 제공한다.
자녀용 비밀번호가 제공된다. 아이는 다른 형제자매가 자신의 프로필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다. 물론, 보호자는 언제든지 자녀의 비밀번호를 재설정 할 수 있다.
발라지 스리니바산(Balaji Srinivasan), 유튜브 키즈 엔지니어링 이사는 "유튜브 키즈는 가족들이 더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앱에서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의 폭을 확장해 부모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0대 초반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콘텐츠 카테고리를 선보이고자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유튜브 키즈는 37개국에 서 제공되고 있으며, 앱을 통한 조회수는 7백억 회 이상, 사용자 수는 매주 1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